더민주 "박 대통령, 개원연설서 남탓 말고 경제위기 해법 제시하길"

"국회 존중하며 국민에 희망주는 메시지로 20대 국회와 협치 열어달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2 15:09:11

△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연설과 관련 "남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일관했던 지난 시정연설과는 달라야 한다"고 12일 촉구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제20대 국회와의 협치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정부여당의 반성과 정치권의 변화를 요청했고 20대 국회와 대통령은 국민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통치에서 협치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정쟁에서 민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 절실한 요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경제위기의 해법"이라면서 박 대통령의 변화를 재차 요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에 열리는 20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 개원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5.15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