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안타, 박병호 무안타 뒤 대타 교체, 김현수 대타 볼넷
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 4타수 1안타<br />
박병호, 보스턴전 3타수 무안타 2삼진<br />
김현수, 토론토전 대타 출장 볼넷 출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12 12:29:25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팀 패배로 분위기는 좋지 않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무안타 침묵에 대타로 교체되기까지 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골라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를 비롯한 피츠버그 타선은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호투에 막혀 공격 어려움을 겪었다. 강정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 땅볼로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고 말았다. 0-5이던 7회말 무사 2루에서도 3루 땅볼에 그쳤다.
강정호는 마지막 타석에서 결국 안타를 만들어냈다. 1-5이던 9회말 1사 1루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초구 97마일(약 156㎞)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보냈다. 마르티네스는 완투를 기대했지만 강정호의 안타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강정호는 타율 2할8푼3리(종전 .284)로 조금 떨어졌다. 피츠버그는 1-5로 패했다.
박병호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도 2개를 당했다. 전날 경기까지 포함하며 7타수 무안타 6삼진이다.
박병호는 0-4이던 2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보스턴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에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2볼에서 87마일(약 140㎞)짜리 체인지업에 박병호의 방망이가 헛돌았다.
0-4이던 4회말 1사 1루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1볼에서 90마일(약 145㎞)짜리 포심패스트볼을 지켜보고 말았다. 전날부터 6타석 연속 삼진이었다.
4-4로 쫓아간 5회말 2사 1·2루에서는 2루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결국 폴 몰리터 미네소타 감독은 4-5이던 7회말 2사 1루에서 박병호 타석에 오스왈도 아르시아를 대타로 기용했다.
박병호는 타율 2할1푼2리로 떨어졌다. 미네소타는 4-15로 패했다.
김현수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장해 볼넷을 골라냈다.
김현수는 6-9로 추격하던 8회초 1사 2·3루에서 놀란 레이몰드 대신 타석에 들어서 바뀐투수 가빈 플로이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는 없었다. 볼티모어는 6-11로 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1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2016.06.0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초 삼진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궂은 표정으로 헬멧을 벗고 있다. 미네소타가 7-2로 이겼다. 2016.05.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16.05.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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