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피의자, 9년 전 성폭행도 덜미
2007년 성폭행 미제 사건 피의자 DNA와 일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7 22:04:29
△ [그래픽] 성희롱, 여성, 성폭행, 성범죄
(서울=포커스뉴스)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3명 중 1명이 과거 대전에서도 성폭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의자 A(38)씨가 2007년 대전에서 발생한 또다른 20대 여성 성폭행 사건의 밝혀지지 않은 피의자로 밝혀졌다.
당시 경찰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채 채취했던 유전자(DNA)가 A씨의 DNA와 일치한 것이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A씨의 자백을 받아내고 추가 입건했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1일 밤 신안군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구속됐다.
A씨와 함께 구속된 이웃 B(49)씨, C(35)씨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3명의 공모여부를 수사한 뒤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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