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철 새누리당 안양동안구을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9일 20대 국회부의장 후보로 5선의 심재철 의원을 선출했다.

심재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총 113표 중 과반 이상의 표를 확보해 경쟁 상대였던 4선의 김정훈 의원을 꺾고 국회부의장 후보로 낙점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투표와 관련해 중간 개표 결과만을 발표하고 정확한 득표수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발표 직후 심 의원은 "의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고, 말씀드렸던 약속들을 잘 지키면서 여당 국회부의장으로서 앞으로 제대로 잘해나가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정세균(서울 종로·6선)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국민의당은 박주선(광주 동남을·4선)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20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안양=포커스뉴스) 8일 오전 경기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열린 지원유세에 참석한 심재철 새누리당 안양동안구을 후보. 2016.04.12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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