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제작사 NEW,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 만든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 "'크리미널 마인드'의 탄탄한 캐릭터와 에피소드 새로운 매력으로 재탄생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8 18: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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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태양의 후예'를 만든 제작사 NEW가 또다른 도전을 시작한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를 한국판으로 만드는 것이다.

제작사 NEW는 8일 "'태양의 후예'를 만든 NEW와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뭉쳐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한국판을 만든다. '크리미널 마인드' 판권을 가진 ABC스튜디오, 디즈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과 손잡고 최초로 리메이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범죄자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프로파일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05년 미국 CBS에서 방영된 뒤 2016년까지 시즌 11편이 방송된 초장수 인기 드라마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NEW는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이어 드라마 사업을 지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가지고 있는 탄탄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활용해 새로운 매력의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제작과 유통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원작이 가진 느낌과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이 새로운 '크리미널 마인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했다.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는 시리즈를 염두해 두고 시즌 1 제작부터 돌입한다. 제작사 측은 "제작방식부터 캐스팅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1에는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에피소드와 아이디어를 우선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다. 에피소드 선호도 조사와 공모전을 거친 뒤 캐스팅도 진행한다.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가 한국판 '크리미널 마인드'를 제작한다. 사진은 '태양의 후예'(왼쪽) 포스터와 '크리미널 마인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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