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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시청자에게 선물 같은 드라마가 찾아온다.

SBS 새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연출 윤류해, 극본 이문휘·오보현)이다. '당신은 선물'은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져 역경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메가폰을 잡은 윤류해 PD는 "드라마에 대한 생각이 뚜렷하다. '누구답다'는 말을 좋아한다"며 입을 뗐다. 그는 "드라마는 드라마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재미있고 시청자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당신은 선물'은 재미, 감동, 웃음, 눈물, 반전, 스릴러까지 포함된 드라마다. 제목처럼 '종합 선물 세트'같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 달간 촬영을 진행했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잘 녹아들어서 진짜 가족, 친구, 연인처럼 잘 해줘서 감사하다. 연기 측면에서 조금도 부족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드라마 주인공이자 며느리 공현수 역은 허이재, 시어머니 은영애 역은 최명길이 맡았다. 이 외에도 송재희, 심지호, 차도진, 김청, 진예솔 등이 출연한다.

'당신은 선물'은 '마녀의 성' 후속작으로 오는 13일부터 월~금 오후 7시20분 방영된다.허이재, 최명길 주연 일일 드라마 '당신은 선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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