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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상선의 주가가 용선료 협상 타결이 임박하면서 요동치고 있다. 채무재조정 성공 이후 주춤거리던 주가가 회복되는 모양새다.

현대상선은 10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일 대비 7.19%(1150원) 상승한 1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5월27일과 28일, 31일, 그리고 6월2일 각각 가격제한폭인 29.65%, 29.92%, 13.56%, 3.14%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곡선을 보여 왔다. 그러나 8일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14.91%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현대상선은 해외 선주 22곳과 용선료를 21% 가량 낮추기로 합의하고 이 결과를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 협상을 통해 용선료는 연간 약 1500억원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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