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근 에어부산 사장,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 참석
두 도시의 관광 및 민간교류 활성화 필요성 강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9 09:05:18
(서울=포커스뉴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에 참석해 "부산과 후쿠오카 양 도시의 지역민들이 더 많은 왕래가 있을 수 있도록 상호 방문 분위기 조성 및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상공회의소와 후쿠오카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열린 행사로 두 도시 상의회장과 의원, 지역 기업 CEO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의 주력산업 간 협력과제와 상호 투자 등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11년째를 맞이했다.
한 사장은 이날 "2010년 3월 하루 1회 운항으로 시작했던 에어부산의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현재 하루 4회 운항으로 늘어났을 정도로 양 도시의 가교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당일치기 여행 패턴도 증가하는 등 양 도시는 일일생활권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양 도시의 에어부산 이용객은 첫 취항 당시인 2010년부터 비교해 연평균 성장률이 41%에 달하며, 작년 한해 37만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로인해 양 국가 간의 관광 소비액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이는 합리적 운임의 항공사를 통해 수요가 증가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한 사장은 이어 "부산과 후쿠오카가 내년이면 자매결연 10년째가 된다. 지역의 대표항공사로서 부산과 후쿠오카의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 가교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에어부산 항공기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