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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 전환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4%(2.91포인트) 내린 2024.1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15%(1.09포인트) 오른 705.0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2% 오른 2028.02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2033.24를 기록,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증시 전문가들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데다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0% 상승에 그쳐 전망치 2.2% 상승을 하회한 것이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1만6668.41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9일부터 단오절 연휴를 맞아 이틀간 휴장한다. 홍콩 증시는 9일 하루만 휴장했다.9일 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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