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모 때려 숨지게한 40대 아들 체포

"흉기 사용하지는 않은 듯, 시신 부검 의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9 13:56:18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아들 김모(48)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모를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45분쯤 피해자의 집을 방문했다가 시신을 발견한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후 김씨를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에 흉기를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현재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