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다음주 네팔 일대 방문…히말라야서 트레킹

등산 매니아 文,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히말라야 찾아 <br />
한국인 지원 네팔 현지 학교서 봉사활동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7 22:55:10

△ 충청 방문한 문재인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네팔 일대를 방문한다.

문 전 대표 측 관계자는 7일 "문 전 대표가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을 방문, 현지에서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을 두루 위로·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한국인들이 지원하고 있는 네팔 현지 학교를 방문, 일일 교사로 봉사하면서 오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오래 전부터 이 학교를 지원해 온 한국인 후원자들로부터 방문요청과 함게 관심과 지원을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오다 총선 등으로 시간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전 대표는) 어린 시절 가난에 대한 기억이 있어 힘들게 공부하는 제3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고 싶다는 개인적 희망이 있어 초청에 응하게 됐다"며 "문 전 대표는 이 학교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네팔 방문 기간 중 예정된 일정 외에 성찰과 침잠과 묵상의 시간을 갖는 순례길을 소화할 예정이다. 등산 매니아로 잘 알려진 문 전 대표는 히말라야에서 트레킹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2004년 2월 청와대 민정수석을 사퇴한 후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난 바 있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주 네팔 일대를 방문한다. 사진은 문 전 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충북 청주 청원구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 장봉훈 주교와 면담을 마치고 청주교구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6.0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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