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수민 의원 등 국민의당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
서울 서부지검, 리베이트 의혹 업체 6곳 압수수색<br />
선관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 등 5명 고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9 15:11:50
△ 의총 자리한 김수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부지검은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비례대표)에게 리베이트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는 업체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0대 국회 최연소 의원으로 주목 받은 김수민 의원은 지난 4월13일 총선 과정에서 선거 홍보물 제작 일감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고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을 확인하고 김 의원과 당시 당 예산을 총괄했던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 업체 대표 2명 등 5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된 리베이트의 정확한 규모나 업체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서울=포커스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해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수민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선거 홍보물 제작업체 등에 일감을 주고 업체들로부터 억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06.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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