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출신 빅토르 카사이, 프랑스 대 루마니아간 유로 2016 개막전 주심 배정

부심, 골라인 심판 및 대기심도 배정 완료<br />
2008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및 2010-11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주심으로 활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8 14:58:18

(서울=포커스뉴스)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간의 유로 2016 개막전 경기를 주관할 주심이 결정됐다. 헝가리 출신의 빅토르 카사이(40) 주심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카사이 주심을 개막전 주심으로 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사이 주심은 11일 오전 프랑스 생드니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와 루마니아간의 대회 공식 개막전에서 주심을 맡게 됐다.

카사이 주심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대기심을 맡았다. 본업은 여행사 직원으로 지난 2003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주심으로 활동중이다. 메이저대회는 유로 2008부터 참가했고 당시에는 대기심으로만 활약했고 본격적으로 휘슬을 분 것은 유로 2012부터였다.

결승전을 이끈 경험도 있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 당시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간의 결승전 주심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이어 2010-11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간의 결승전을 주관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와 루마니아간 개막전에는 카사이와 함께 기오르기 링과 벤첼 토트가 부심으로 배정됐다. 타마스 보그나르와 아담 파르카스가 골라인 심판을 맡고 대기심은 네덜란드 출신의 비외른 카이퍼스가 담당한다. 빅토르 카사이 주심이 4월13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볼프스부르크간의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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