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에 박주선 선출
국민의당 몫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사실상 선출<br />
"국민의당 가치·비전·존재감 부각 역할 최선 다하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9 11:04:24
△ 백남기 농민 관련 발언하는 박주선
(서울=포커스뉴스) 박주선 국민의당 의원(4선·광주 동남을)이 9일 20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총 38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부의장 경선에 나선 조배숙 의원을 제치고 국민의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당은 기호1번인 박 의원의 득표수를 발표한 후 조 의원의 득표수는 발표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야만 국회부의장이 되지만 여야가 전날 원 구성에 합의를 했기에 사실상 부의장에 선출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의원은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이 된 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장단에 참여해서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 존재감을 확실히 부각시키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의당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해 내년에 국민의 소망하고 기대하는 국민의당의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의장단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결속과 단합을 더 강화하는 부의장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은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2명의 국회부의장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에서 1명씩 선출키로 합의한 바 있다.
여야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20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박주선 국민의당 의원이 9일 20대 국회 전반기 국민의당 몫의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2016.05.2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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