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천웨인 상대 솔로홈런…시즌 11호

6회말 4-5 상황서 동점포…슬라이더 받아쳐 좌중간 담장 훌쩍 넘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9 11:24:00

(서울=포커스뉴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홈런포가 다시 가동됐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4-5이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 천웨인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1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로 몰린 86마일(약 138㎞)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외야 2층 난간을 직격했다.

박병호는 6일 탬파베이와의 경기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7회말 1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16.05.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왼쪽)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3회말 솔로홈런을 때려낸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팀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2016.06.0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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