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상하이지수 강보합…유가 상승·美 금리 인상 연기 기대감
WTI 11개월 만에 최고치…전일비 2.2% 급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7 16:25:40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연기 가능성에 소폭 올랐다.
7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7%(1.95포인트) 오른 2936.0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국제유가는 공급 감소 전망에 11개월 만에 최고치까지 급등했다.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 급등한 배럴당 49.69달러를 기록했다.
또 고용지표 부진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7월 이후로 미뤄질 것이란 전망도 투자심리를 끌어 올렸다.
다만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7일 중국 외환보유액을 시작으로 8일 무역지표, 9일 물가지표, 12일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지표 발표가 대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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