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13일 모스크바서 한-러 외교장관회담, 대북압박 강화
이란·우간다·쿠바 이어 글로벌 대북압박외교 모멘텀 더욱 강화 계기 기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7 15:53:21
△ 윤병세_외교장관_02.jpg
(서울=포커스뉴스)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13일 러시아에서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외교부는 7일 "윤병세 장관이 12~13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북핵문제 등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러시아 방문은 최근 이란, 우간다 및 쿠바 방문 등 일련의 글로벌 대북압박외교의 모멘텀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병세 장관은 13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방안과 북한·북핵문제 등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한다.
조 대변인은 "북핵공조는 물론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정책과의 연계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내실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윤병세 장관의 이번 러시아 양자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자 우리 외교장관으로서 5년 만에 이뤄지는 양자차원의 방문이다. 한-러 외교장관 회담은 금년에만 3회째로 양 장관은 지난 2월 뮌헨안보회의, 4월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 계기 회담을 가진 바 있다.윤병세 외교부장관이 13일 러시아에서 한-러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한다. 윤병세 장관의 이번 러시아 양자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자 우리 외교장관으로서 5년 만에 이뤄지는 양자차원의 방문이다. 사진=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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