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시황] 원·달러 19.6원 급락…美 6월 금리인상설 후퇴

미국 고용 지표 충격에 금리 인상 가능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7 09:28:46

△ [그래픽] 환율_달러 급감 하락 하락세 내림세 미국 추이 폭락

(서울=포커스뉴스) 6월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6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64.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9일(1165.8·종가)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미국 고용 쇼크에 6월 금리인상설이 힘을 잃으면서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5월 비농가 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3만8000명 증가에 그쳐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은행 이사가 금리 인상을 기다려야 한다고 시사해 달러 약세 압력은 가중됐다.

6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같은 흐름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옐런 의장은 "경제지표 하나에 지나치게 무게를 둬서는 안 된다"며 "시간에 따라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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