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자원투자개발, 장 초반 주가·거래량 '급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3 09:22:40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자원투자개발이 장 초반 급등세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3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자원투자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23.59%(88원) 오른 461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개장 직후 1000만건을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현재 700억원을 넘긴 상태다.
지난 19일 주당 244원까지 떨어졌던 한국자원투자개발 주가는 지난 27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엔 주가가 폭등해 거래제한폭(29.97%)까지 올라 373원에 거래를 마쳤다. 불과 2주만에 주가가 2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한국자원투자개발은 반도체 소자 생산장비 개발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당기순이익은 -176억원을 기록해 적자 폭이 매우 큰 편이다. 또 3년 연속 적자에 부채비율은 112.01%에 이른다.
이에 한국자원투자개발은 2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한강홀딩스이며 신주의 발행가액은 주당 507원, 할증율은 10%다. 신주권교부예정일은 7월19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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