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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포커스뉴스>는 오는 12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으로 지켜온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한 '제7회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조선 3개 궁궐(경복궁·창덕궁·창경궁)을 걷는 걷기 대회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시작되는 걷기코스는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으로 이어진다.

대회 사무국은 대회 당일 '나라사랑 캠페인'을 함께 연다. 선조들의 얼과 혼을 떠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깊이 새기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실천 내용은 △걷기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에 동참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 흔들기 △캠페인 보스에서 나라사랑 메시지 남기기 등이다. 캠페인에 참가한 사람은 별도의 현장 접수를 통해 봉사증(4시간)도 받을 수 있다.

개회식에는 유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가 고궁관람 포인트 강연을 펼친다. 단순히 고궁을 걷는 것이 아니라 고궁에 담김 역사도 알 수 있는 기회다.

'나라사랑 고궁걷기대회'에 함께하고 싶다면 6월9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hiwalking.co.kr)에서 온라인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축제 당일 현장 부스에서 별도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1만원, 청소년 8000원이다.2013년 6월6일 열린 제6회 '나랑사랑 고궁걷기대회'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한껏 즐거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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