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김고은 '계춘할망', 중국 5000개 스크린에서 개봉
중국 배급사 레몬트리 "중국 바이어 시사회를 통해 공감코드 입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1 18:15:46
(서울=포커스뉴스) 윤여정, 김고은의 모습이 중국 5천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계춘할망'이 2016년 하반기 중국에서 개봉한다. '사도', '검사외전' 등의 국내 작품을 중국에 선보인 배급사 레몬 트리를 통해서다.
할머니(윤여정 분)의 손녀 혜지(김고은 분)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은 중국에서도 통했다. 중국 바이어 시사회에서 터져 나온 웃음과 눈물은 이를 입증했다. 레몬트리는 '계춘할망'이 가진 공감코드를 읽고 약 5천 개 중국 스크린 개봉이라는 대규모 계획을 밝혔다.
'계춘할망'은 할머니 계춘과 12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손녀 혜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19일 개봉해 31일까지 41만277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윤여정-김고은 주연의 영화 '계춘할망' 해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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