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2일 '가계부채 TF'발족…민생 TF 4개 모두 출범
지난 달 당선자워크숍 선정 민생 주제로 TF 구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2 06:01:02
△ 발언하는 우상호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일 '가계부채 TF'를 출범한다.
더민주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로써 더민주가 강조했던 민생 TF 4개가 모두 가동되게 됐다.
앞서 더민주는 지난달 26일 '청년일자리 TF', 31일 '사교육비 TF'에 이어 1일에는 '서민주거 TF'를 발족 시켰다.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는 지난달 12일 광주에서 개최한 당선자 워크숍에서 "당선자들의 토론을 거쳐 선정된 민생 주제를 추려 TF팀을 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우 원내대표는 "5월과 6월 사이 TF 운영을 통해 현장방문, 토론회 등을 갖고 입법과제와 정책과제로 나눠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더민주의 연이은 민생 TF 발족은 우 원내대표의 이른바 ‘투 트랙’ 전략의 산물이다. 우 원내대표는 지속적으로 여야 간 원구성 협상과는 별개로 민생 TF 발족을 진행해왔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새누리당에 원구성 협상을 독촉하면서 동시에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시작하겠다. 20대 국회를 시작하며 민생에 모든 것을 걸고 현장에서 뛰는 20대 당선자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서민주거TF 발족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6.0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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