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사할린 동포 어르신과 문화탐방 나서
한복 입어보고 개인 사진 촬영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1 13:29:43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31일 충남 서천군에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역사체험 도우미로 나섰다.
이날 귀화 어르신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문화해설사와 해미읍성을 둘러본 후,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도 견학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편과 식사 등을 제공하고 한 분씩 한복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문화탐방에 참가한 허봉수 어르신은 "평소 꼭 입어보고 싶었던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며 "러시아에 있는 손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미 충남 서천군 이경미 관장은 "이번 기회에 지역사회에도 사할린 한인 어르신에 대해 알려 서천군민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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