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지사 "환자 치료와 가족 안정이 우선"

오전 사고현장 방문 이어 부상자 입원 병원 찾아 위로 뜻 전해<br />
"추후 대책회의 거쳐 철저히 점검하고 조사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1 1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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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진접역 공사현장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환자와 가족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치료 지원도 약속했다.

남 지사는 이날 낮 12시37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현대병원을 찾아 머리에 중상을 입고 입원한 하모(51)씨와 그의 가족을 만나 5분여간 대화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병실을 빠져나온 남 지사는 이후 현대병원장과 주치의 등을 만나 "우리도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자를 치료하고 가족을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인명사고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남 지사는 "우선은 피해자들을 치료하고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까 환자와 가족을 만나서도 이런 뜻을 중점적으로 전했다"면서도 "대책회의를 거쳐 위험이 있는 현장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고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남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식품안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이후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 파악과 철저한 조사 등을 소방당국에 지시한 바 있다.1일 오후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전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진접역 공사현장 폭발사고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병원관계자에 치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지훈 기자 jangpro@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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