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정부가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경유값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면서 "경유값을 올릴 게 아니라 오히려 휘발유 값을 내리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경유차는 화물트럭, 영세자영업자, 30~40대 젊은 층들이 애용하는 차로 서민들이 부담하는 것"이라며 "서민들의 부담을 늘이는 것에 동의할 수 없고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히려 국제 시세보다 높게 측정된 휘발유값을 내리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경유차량을 지목, 경유의 가격을 높여 경유차의 사용을 억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관련 대통령 거부권 행사 및 당 조직구성에 대한 야당의 입장발표에 대해 발언 하고 있다. 2016.05.27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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