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위스키 '그린자켓' 터졌다…출시 한달만에 10만병 판매
무연산 제품 대비 정통성·가격 경쟁력이 인기 요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1 09:57:46
△ [참고_이미지1]_그린자켓_17년.jpg
(서울=포커스뉴스) 위스키 전문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지난 4월에 선보인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일 "그린자켓 12년산과 17년산이 출시 한달만에 약 10만병이 판매됐다"며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돼 추가 공급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이에 항공 운송을 통해 신속하게 추가 공급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린자켓의 인기 요인으로는 국내 유일의 숙성 연산이 있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로 개발돼 무연산 제품 대비 정통성과 가격 경쟁력을 두루 갖춘 점이 꼽힌다.
또한 제품 출시 전 원액 선정 과정에서 주류업계 관계자와 고객 1700여명을 대상으로 맛, 향, 원액 빛깔 등을 평가 후 이를 토대로 제품을 개발해 국내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 점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그린자켓은 '글렌피딕', '발베니' 등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윈저', '임페리얼', '발렌타인', '골든블루' 등에서 34년간 한국 위스키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의 모든 경험과 노하우에 글로벌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탄생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업계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이 각별히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최고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최상의 그립갑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해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최고에 오른 사람들이 승리와 성공의 순간을 기념하기에 제일 잘 어울리는 위스키임을 의미하며, 나아가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졌다.
김일주 대표는 "그린자켓은 저도 위스키에 명확하게 숙성 연수를 표기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며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그린자켓 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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