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모닝브리핑] "미세먼지 줄이려 서민 주머니 턴다" 外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6-01 06:01:01
△ [그래픽] 북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패
(서울=포커스뉴스) 너무 좋은 것들은, 때론 조금씩만 좋아하고 싶죠. 한꺼번에 마음을 주고 나면, 끝날 때 그만큼 허무하기도 하니까요. 끝을 향해 가는 게 아쉬운 영화처럼, 나중에 먹으려고 남겨둔 맛있는 음식처럼, 조금씩 알아가고 싶은 누군가 처럼. 아껴서 만끽하고 싶을만큼 고운 날, 6월의 첫 날. 모닝브리핑입니다.
◆ 北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정부가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 한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수단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는 추가 도발행위를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정부 "北, 국제사회 경고 무시"…무수단 미사일 도발 비판 - 기사 바로가기)
(☞ 軍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 추적 중" - 기사 바로가기)
◆ 안전문 사고, 정치권 애도 물결 동참
구의역 안전문 사고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3당 대표들도 구의역을 방문해 추모 물결을 이어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서울메트로의 책임에 대해 추궁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의원들은 젊은 청년의 죽음에 애도한 후 서울메트로에 경비절감만 고려하고 인명에 대한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던 점 등을 지적했습니다.
(☞ 구의역 방문한 여·야 지도부, 대책 마련 한 목소리 - 기사 바로가기)
(☞ 정진석 "구의역 안전문사고, 인재 성격 띈다" - 기사 바로가기)
(☞ 김종인 "구의역 사고, 경비절감만 고려하고 인명 고려치 않았다" - 기사 바로가기)
◆ 미세먼지, 문제는 고등어와 삽겹살?
연일 '나쁨'과 '매우 나쁨'을 오가는 미세먼지 예보.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늦깎이 대책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가정 내 미세먼지 주요 원인으로 고등어와 삼겹살 구이 등을 지목하면서인데요. 혼란을 교통정리해야 할 환경부가, 오히려 앞장서서 혼선을 부추기는 것 아닌지 우려됩니다.
(☞ "미세먼지 줄이려 서민 주머니 턴다"…정부 대책 실효성 논란 - 기사 바로가기)
◆ 현대상선 채무조정안 가결
현대상선이 3000억 규모의 채무 재조정에 성공하면서 일단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앞서 열린 두 차례 사채권자 집회를 모두 포함하면 이날 조정된 채무는 총 6300억원 규모인데요. 이에따라 이번 주 중 최종 합의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급한 불'끈 현대상선, 세 차례 채무조정 모두 성공(종합) - 기사 바로가기)
◆ 혐오발언 vs 폭행
미국 애리조나의 한 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강간당해도 싸다"며 혐오발언을 하며 전도하던 남성이 19세 여성이 휘두른 야구방망이에 머리를 맞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딘 색스턴 폭행 혐의로 19세 소녀 타비샤 브루베이커를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남성의 혐오발언과 여성의 폭행,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 "강간당해도 싸" 발언에 지나가던 여성 "분노의 일격" - 기사 바로가기)
◆ 역대 대통령들의 현충일 추념사
6일은 제61회 현충일입니다.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인 현충일에는 항상 대통령의 추념사가 있었는데요. 노무현 대통령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긴 추념사를 단어로 정리해봤습니다.
(☞ [뉴스BOX] 키워드로 본 역대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 - 기사 바로가기)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지하철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중 사고로 숨진 김모(19) 씨의 사건장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2016.05.31 박동욱 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서 바라본 서울 모습. 2016.05.27 오장환 기자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 본사에서 열린 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에 사채권자 및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2016.05.31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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