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국제사회 경고 무시"…무수단 미사일 도발 비판
외교부 "北, 도발 안멈추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1 16:07:49
△ [그래픽] 북한 중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 실패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31일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지 않는 한 더욱 강력한 제재와 고립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수단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는 추가 도발행위를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북한 원산지역에서 불상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상황을 추가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현재 한미 국방 당국은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 분석 중에 있다"면서 "정부는 보다 구체적인 분석이 완료된 후, 이에 기초해서 우방국과의 협의 하에 대응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합동참모본부는 31일 오전 5시 20분 쯤 북한 원산지역에서 종류가 파악되지 않은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상황을 추가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무수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6.05.31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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