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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 덕분에 1980선을 회복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3%(16.27포인트) 오른 1983.4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92%(6.39포인트) 상승한 698.4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개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방향을 바꿨다. 이후 지수는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결국 1980선을 넘어섰다. 기관은 이날 1823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중국 주식예탁증서(ADR)의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면서 "그러나 장 중반 구원투수로 나선 기관 덕분에 1980선을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8%) 상승한 1만7234.98로 마감했다.31일 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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