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고광량 프로젝터 'G7000 시리즈 출시

6500~8000 안시 루멘의 고광량<br />
투사 거리가 짧은 환경에 유용한 '초단초점 렌즈' 출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1 15:18:20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엡손이 고광량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EB-G7000 시리즈 4종을 선보인다.

31일 한국엡손에 따르면 EB-G7000 시리즈는 지난 2013년도에 공△개된 EB-G6000 시리즈보다 한층 밝아진 밝기를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엡손 △EB-G7900U △EB-G7200W △EB-7800 △EB-G7100 등 총 4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6500부터 최대 8000 안시 루멘의 밝기를 지원한다. 1루멘은 촛불 1개의 밝기와 같다.

이번 제품에는 픽셀을 이동해 콘텐츠 해상도를 높여주는 이미지 처리 기술인 ‘4K 인핸스먼트 테크놀로지(4K Enhancement Technology)’가 적용돼 초고화질의 이미지 연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국엡손은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투사 거리가 길거나 짧은 제한적인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프로젝터 렌즈와 교환할 수 있는 총 10여종의 옵션 렌즈도 제공한다. 초단초점 렌즈 ‘ELPLX01’는 장착 시 약 43cm 거리에서도 100인치의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엡손 EB-G 시리즈에 적용돼 온 둥근 표면과 코너 벽 투사 보정 기능, 100m 이상 거리에서 프로젝터를 컨트롤할 수 있는 ‘HD-SDI/HDBase T’ 기능, 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하나의 대형 화면 연출 시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옵션 기능 등을 강화했다. 또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경계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엣지 블렌딩’ 기능과 복잡한 배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자동 배율’ 기능도 적용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예술과 디지털을 융합한 미디어 아트 전시가 활발하게 개최되는 만큼 신제품 EB-G 시리즈가 고광량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엡손 프로젝터 EB-G7900U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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