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낸드+D램+컨트롤러 담은 'BGA NVMe SSD' 출시
크기 2cm·무게 1g<br />
초당 읽기속도 1500MB, 쓰기속도 900MB 구현<br />
2TB 이상의 초고용량 SSD와 초고속 NVMe SSD 라인업 지속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1 11:56:51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초고속·초소형·초경량'의 기능을 강조한 '512GB BGA NVMe SSD'를 출시했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BGA(Ball Grid Array) SSD는 PCB 기판 위에 낸드와 D램, 컨트롤러가 탑재되는 일반 SSD와 달리, PCB 기판 없이 하나의 패키지에 낸드 등 3가지를 탑재한 초소형 SSD이다. 또 PCIe 인터페이스 기반의 SSD를탑재한 서버인 NVMe이 적용돼, 초고속·고용량의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다.
크기는 가로 2㎝, 세로 1.6㎝, 두께 1.5㎜로 백 원짜리 동전보다 작고, 2.5인치 HDD 부피의 100분의 1에 불과해 대용량 배터리 탑재 공간 확보 등 울트라 슬림 PC의 디자인 유연성을 높였다. 연속 읽기속도는 기존 SSD보다 3배 빠른 1500MB/s이며, 고속 쓰기(Turbo Write) 기술을 적용해 쓰기 속도는 900MB/s를 구현한다. 이는 고해상도 Full HD급 영화 1편(5GB)을 3초내에 전송, 6초내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초고용량·초고속 라인업 출시로 프리미엄 SSD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향후에도 글로벌 고객들과 기술 협력 확대로 다양한 SSD 라인업과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512GB BGA NVMe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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