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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주춤했던 지카바이러스 관련주가 동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면서 회복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를 제외하고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 유니더스가 1~2%의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진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1.27%의 하락폭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31일 11시 현재 전일 대비 0.64%(100원) 오른 1만5650원을 기록 중이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하는 명문제약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다. 같은 시각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2.44%(130원) 상승한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 역시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순항 중이다. 유니더스는 2.16%(210원) 뛴 995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모기 외에도 성관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카 바이러스 수혜주로 떠오른 바 있다.

그렇지만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예외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일 대비 0.40%(10원) 하락한 2490원에 거래 중이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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