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과대 해석 삼가달라’ 발언에도…보성파워텍·성문전자 주가↑

보성파워텍, 3.43% 상승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1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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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과대 해석을 삼가달라는 발언에도 불구, 반기문 총장 테마주인 보성파워텍과 성문전자의 주가가 상승세다. 주춤했던 주가가 3~10%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보성파워텍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보성파워텍은 3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3.43%(320원) 상승한 9660원에 거래 중이다. 보성파워텍은 반기문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보성파워텍 부회장직을 맡고 있어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성문전자 역시 2거래일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다. 같은 시각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10.44%(550원)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문전자는 이 회사의 한 임원과 반 총장이 친분이 있다는 소문으로 반기문 테마주로 묶였다.

전문가들은 “반기문 테마주만 믿고 주식을 사다가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며 “테마주로서의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탈과 무관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한편, 반 총장은 방한 이후 28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를 만나고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한 이후 출국했다.

반 총장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내에서의 행동에 대해 과대해석하거나 또 추측하거나 이런 것은 좀 삼가, 자제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보성파워텍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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