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모닝브리핑] 추락하는 국가경쟁력…朴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1 06:00:55
△ 법원 향하는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서울=포커스뉴스) 가끔, '무조건적인 내편'이 절실할 때가 있죠. 어른이 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괜찮아'라고 먼저 말해주는 사람, 주변에 있으신가요. 사랑받기 위해선 먼저 사랑해야 하는 것 처럼, 만약 '무조건적인 내편'이 필요하다면 먼저 손을 내미시는 건 어떨까요. 화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 韓국가경쟁력, 朴 정부 임기 중 최저치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발표한 ‘2016년 국가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종합순위는 평가대상 61개국 중 29위로 전년보다 4단계 떨어졌는데요. 정부 효율성은 소폭 올랐지만 나머지 평가에서 모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추락하는 韓국가경쟁력, 일본보다 뒤처져…박근혜 정부 출범 이래 '최저치' - 기사 바로가기)
◆ 조응천, '저격수' 자임?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와 구원의 관계에 있는 인사들을 보좌진으로 채용,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저격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저격수 역할 하려고 정치를 시작한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터무니없는 주장이 저쪽(청와대)에서 나오면 결국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경고도 한 상황이라 '저격수'의 행보를 걷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 조응천, 전 靑행정관·박지만 측근 등 보좌진 채용…'저격수' 자임? - 기사 바로가기)
◆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타결임박
현대상선이 외국 선주들과 벌이고 있는 용선료 협상에 대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어제 한국·프랑스 공동 핀테크 세미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외국 선사들과 기본적 방향에 합의했고 세부적인 조건을 논의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사채권자를 상대로 하는 오늘, 의미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해야 채무 재조정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기한 연기…"선주들 긍정 선회 중" - 기사 바로가기)
◆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조세포탈 혐의
금융감독원이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조세 회피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 회장이 해외 특수목적회사 명의로 1999년~2000년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 28억 원어치를 사들였다가 47억 원에 되팔아 차익 19억 원을 남겼다고 설명했는데요. 금감원은 또 조 회장이 지분 보고 의무도 어겼다고 판단해 경고 조치했습니다.
(☞ 금감원, 조석래 효성 회장 조세회피 혐의 내용 검찰 통보 - 기사 바로가기)
◆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
일면식도 없는 여성 등산객을 살해한 피의자의 범행 동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서울 수락산에서 발생한 60대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피의자는 "처음 만난 사람을 죽이려 했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피의자가 주머니를 뒤지는 등 수상한 점을 발견, 강도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수락산 등산객 살인사건 "산에서 처음 만난 사람 죽이려 했다" - 기사 바로가기)
◆ 사진에 담긴 '인간 오바마'
백 마디 말보다 사진 한 장이 더 많은 것을 담아낼 때가 있죠. '세계 최고 권력자'라 할 수 있는 미국 현직 대통령의 소탈 매력을 뽐내는 사진이 그렇습니다. 백악관 전속 사진작가 피트 수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동안 그의 가장 친밀하고 솔직하며 익살스러운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내 왔는데요. 그가 담아낸 '진짜 오바마'가 어떤 모습인지, 화보로 살펴봤습니다.
(☞ 백악관 전속 사진사가 담은 '인간 오바마'- 기사 바로가기)조응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2016.04.29 조종원 기자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건물 로비. 2016.05.24 성동훈 기자 조세포탈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끝내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16.01.15 허란 기자 30일 오전 9시5분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등산객 A씨(64·여)를 살해했다고 경찰해 자수한 김모(61)씨가 받기 위해 서울 노원경찰서로 들어오고 있다. 김대석 기자 2009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책상 앞 야곱 필라델피아(5)가 자신 앞에서 90도로 허리를 숙이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2016.05.30 손인해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