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단복 공개

하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제품…'국내 최초'<br />
시상용 단복 비롯, 트레이닝 단복·장비 등 선봬<br />
태극기 '건곤감리' 4괘 모티프 눈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20:36:34

(서울=포커스뉴스) 2016리우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할 단복이 공개됐다.

노스페이스는 30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로 개최된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국가대표 단복 시연회를 진행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파트너이기도한 노스페이스는 2016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착용할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트레이닝 단복(일상복 포함)과 선수단 장비(신발, 모자, 백팩 및 여행가방 등)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패럴림픽 참가 최초로 국가대표 선수단과 동일한 단복을 착용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인 단복은 하늘·땅·물·불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4괘 '건곤감리(乾坤坎離)'를 모티프로 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의 기후 조건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풍 기능, 발수·투습 기능, 흡습·속건 기능 등도 한층 강화했다.

디자인에도 한국 고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태극기의 4괘 무늬와 청색·홍색의 색상, 백색 등을 사용해 한국인의 열정과 백의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이번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될 단복은 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들로 장애인 선수들이 입고 활동하는 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선수 모두가 신체조건에 상관없이 리우에서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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