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내년 5월 렉스턴 후속 'Y400' 조기 등판"

정부·군용차량 통해 중남미·중동 시장 확대 추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16:29:34

△ 20160530_쌍용차_페루_경찰차_선적_송영한_전무.jpg

(서울=포커스뉴스) "내년 5월 프리미엄 대형 SUV Y400을 출시할 예정이다"

송영한 쌍용자동차 국내·해외영업본부장은 30일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렉스턴 W 수출 선적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Y400은 렉스턴 후속 모델로 2년 전부터 알려져 왔다"고 입을 뗀 뒤, "하지만 렉스턴 후속 모델이 아니라 더욱 고급화된 대형 SUV"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도 런칭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나의 프로젝트 차원에서 렉스턴과 동일한 생산라인을 통해 병행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쌍용차는 페루에 렉스턴 W의 일부 특장사양을 보완한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9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송 본부장은 "수요층으로부터 내구력과 안전성을 어느 정도 입증받았다"고 자신 있게 밝히며, "회사 차원에서도 정부·군용 차량을 통해 중남미와 이란, 이라크 등 중동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30일 오전 평택국제자동차부두에서 열린 렉스턴 W 수출 선적 기념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송영한 쌍용차 국내·해외영업본부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