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그랜트앤선즈, 한정판 위스키 '발베니 DCS 컴펜디엄' 국내 선봬

5병 1세트에 8천만원<br />
전 세계 50세트, 국내엔 1세트만 판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14:18:47

△ [참고이미지1]발베니dcs컴펜디엄_디스틸러리_스타일_5병_(1).jpg

(서울=포커스뉴스) 위스키 전문업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영국 왕실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은 발베니(The Balvenie)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제작한 '발베니 DCS 컴펜디엄' 컬렉션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5년 동안 25병의 발베니 역작(力作)을 소개하는 한정판 컬렉션이다. 매년 5병씩 공개되며 1961년 병입 제품부터 2009년 병입 제품까지 50년에서 10년 미만의 제품이 두루 포함된다.

이 가운데 올해 선보이는 첫번째 '발베니 DCS 컴펜디엄'의 주제는 '디스틸러리 스타일(Distillery Style)'로 발베니만의 우아함과 달콤함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 병입된 2005년 빈티지부터 1997년, 1985년, 1978년 그리고 가장 오래된 1968년(46년)까지 5병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전 세계에 50세트만 출시됐으며 국내엔 단 1세트만 판매된다. 1세트의 가격은 약 8000만원이다. 1978년은 단일 병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 컬렉션은 6월 한달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튜어트는 "나를 포함한 증류소 장인들은 위스키 제조법의 축적된 기술과 비법을 지키고 전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발베니 DCS 컴펜디엄'은 내 위스키 인생의 집약체가 될 것이다. 향후 5년 동안의 발베니 DCS 컴펜디엄을 창조하는 여정을 즐길 것이고 발베니를 즐기고 이해하는 이들에게 이 여정은 매우 흥미로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베니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전문 바텐더를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현지 위스키 교육 프로그램인 '발베니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몰트 마스터 데이비드 스튜어트에게 직접 위스키 전 제조 과정과 선별 방법, 테이스팅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엔 6명의 국내 전문 바텐더가 참석해 교육 과정을 수료했다.'발베니 DCS 컴펜디엄' 디스틸러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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