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뢰·보호' 상징 청록색으로 제복변경…포돌이도 새 옷으로
일자형 태극 사괘(四卦) 무늬 자수도 추가<br />
경찰 캐릭터 '포돌이'도 신규 제복 개편사항 반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12:57:51
△ 단체사진(근무복).jpg
(서울=포커스뉴스) 다음 달 1일부터 전국 경찰관이 새 근무복을 착용한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일반 경찰 근무복의 상의는 기존 연회색에서 청록색으로 바뀐다. 교통 경찰의 경우 기존 아이보리색을 그대로 유지한다.
경찰청은 "청록색은 신뢰와 보호, 열정, 치유 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법을 엄격히 집행하되 늘 따뜻한 마음으로 국민을 대하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반경찰의 새 근무복 소매 양끝에는 일자형 태극 사괘(四卦) 무늬가 자수 처리돼 있다. 건곤감리 사괘가 가로로 배열돼 있고 가운데 태극무늬 문양이 새겨져 있다.
교통경찰의 근무복 상의 트임 부분에도 태극기 문양이 추가로 장식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국민과 국가에 더 헌신하는 마음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경찰 제복이 바뀌면서 경찰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돌이'도 새 옷으로 갈아 입을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포돌이 이미지에도 복제 개선 사항을 반영해 상의를 청록색으로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 달 1일부터 바뀌는 경찰 제복. 경찰 대표 캐릭터 '포돌이'가 신규 복제 개편 사항에 맞춰 새 옷으로 갈아 입는다. 변경된 모습(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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