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 캐나다·네덜란드·케냐서 시장확대
"글로벌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기회 찾아 기업가치 높일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10:28:12
(서울=포커스뉴스) SK네트웍스 문종훈 사장은 다음 달 1일까지 캐나다·네덜란드·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해 현지 사업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굳건히 하고, 아프리카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25일 첫 일정으로 캐나다를 방문한 문 사장은 세계 최대 메탄올 공급업체인 '메타넥스'의 존 플로렌(John Floren)대표 및 주요 경영진과 회동을 갖고 향후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K네트웍스는 1995년부터 우리나라 수요의 30%·연간 50만톤 규모 메탄올을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이날 양사 대표는 메타넥스의 안정적인 공급력, SK네트웍스의 시장 관리 역량을 결합해 신규 시장을 확대해가기로 했으며, 특히 중국지역 메탄올 시장 개발을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후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테슬라'의 전시관을 방문해 전기차의 특성을 살피고 전기충전소 방문 등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종훈 사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일정에 맞춰 31일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가 수출한 화학재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현지 거래업체를 방문하고, 향후 케냐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지역 거점 확보 및 추가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매년 세계 각지에 해외지역전문가 연수생들을 파견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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