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금 융자, 하반기부터 상시 융자체계로…"필요할 때 지원"

문체부, 하반기에 2507억원 융자…'관광면세업' 융자 지원 대상 포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09:57:48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하반기부터 관광사업체 지원을 위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제도를 개선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전에는 연 2회, 20여일간 신청기간을 정해 관광기금을 융자했으나, 시설자금의 경우 신청기간을 별도로 두지 않고 관광기금이 필요할 때 신청하는 '상시 융자체계'로 개선한다. 이를 통해 관광사업체의 사업자금이 적기에 융자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관광진흥법령에 관광면세업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융자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평창동계올림픽 숙박 시설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설특화자금 항목도 별도로 신설해 지원한다.

문체부는 2016년 하반기에 총예산 5000억원의 50.1%에 해당하는 2507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시설자금 1757억원, 시설특화자금 300억원, 운영자금 450억원 등이다. 시설자금은 6월10일부터 12월9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및 14개 융자취급은행 본ㆍ지점을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금의 3분기 신청 기간은 6월1일부터 15일까지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종별관광협회 및 지역별관광협회 등을 통해 운영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4분기 신청 시기는 8월에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설명회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센터포인트 광화문타워 지하 1층 회의실 에이에서 개최된다.(세종=포커스뉴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2015.08.22 김기태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