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슬로베니아와의 31일 평가전 부상으로 결장
선수보호 차원에서 슬로베나아전에서는 제외<br />
6월5일 웨일즈와의 평가전은 상황에 따라 출전 결정될 듯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30 00:53:05
(서울=포커스뉴스) 스웨덴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으로 슬로베니아와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유로 2016 본선 진출국 스웨덴은 31일 오전 2시30분(이하 한국시간) 스웨덴 말뫼로 슬로베니아를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스웨덴 대표팀 에릭 함렌 감독은 29일 오후 스웨덴 민영통신사 TT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가 출장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함렌 감독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의 시즌 막판 경기들부터 허벅지에 통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 차원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슬로베니아전에는 출장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단 함렌 감독은 그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5일 오후에 열리는 웨일즈와의 평가전 출전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웨일즈와의 평가전이 끝나면 스웨덴은 곧바로 유로 2016 본선을 준비하게 된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올시즌을 끝으로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을 떠났다. 차기 행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로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2015년 11월18일 새벽(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로2016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경기에서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C)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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