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운데시마 달성' 호날두·베일·하메스 등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SNS 통해 우승 자축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꺾고 통산 11번째 챔피언스리그 정상 올라<br />
호날두, 아들과 함께 빅이어 놓고 개인 통산 3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자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9 12:18:59
(서울=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간 혈투를 펼쳤지만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5분 가레스 베일의 헤딩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을 기선을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초반 페널티킥 기회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실축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결국 후반 34분 야닉 카라스코의 극적인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양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마지막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해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11번째 우승 즉 라 운데시마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경기 후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시상식 및 자축 파티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고 특히 라커룸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자축하며 아들과 포즈를 취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베일은 빅이어를 머리 위로 들어올린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사진을 게재했다. 베일은 라커룸에서 동료들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함께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날 결승전에는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는 사진을 게재했다.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가레스 베일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자축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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