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시티, 셰필드 웬즈데이에 1-0 신승…'디아메 결승골' 프리미어리그 복귀 확정
헐시티, 다음시즌 통산 5번째 1부리그 시즌 맞이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9 03:15:45
(서울=포커스뉴스) 헐시티가 셰필드 웬즈데이를 1-0으로 물리치고 다음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헐시티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5-2016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해 다음시즌 1부리그인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확정했다. 헐시티는 후반 27분에 터진 디아메의 결승골로 짜릿한 1골차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챔피언십에서 4위를 차지한 헐시티는 5위 더비 카운티와의 준결승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득실에서 1골을 앞서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셰필드는 브라이튼&호브 앨비온을 상대로 1승 1무의 우위를 점해 결승전에서 헐시티와 격돌했다.
단판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하지만 헐시티는 디아메의 선제골이 결승골이자 이날의 유일한 득점으로 이어지며 극적인 승리를 거둬 1위를 차지한 번리 그리고 2위를 차지한 미들즈브러와 함께 마지막 1부리그 승격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헐시티는 2014-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8위로 떨어지며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하지만 올시즌 곧바로 승격에 성공해 1부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헐시티는 2009-09 시즌과 2009-10 시즌 연달아 1부리그에서 활동했고 2013-14 시즌과 2014-15 시즌에도 2년 연속 1부리그에 활약한 바 있다. 2016-17 시즌은 헐시티가 1부리그에서 보내게 되는 5번째 시즌인 셈이다. 헐시티 디아메(왼쪽)가 5월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2015-2016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팀 동료 엘모하마디(오른쪽)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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