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소속사 "중국 콘서트 계약 사기와 관련 없어" 공식입장 전달

"이민호 소속사 사칭한 강모씨 경찰 조사중…콘서트 개최 계획 없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7 16:29:50

△ 손인사 하는 배우 이민호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이민호의 이름을 도용한 콘서트 계약 사기 사건이 논란이 된 가운데 이민호 소속사는 27일 "이민호는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해명에 나섰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수사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모 기획사의 사기 사건은 배우 이민호 소속사임을 사칭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서트 계약권을 빌미로 진행됐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5일 "한류 연예인 콘서트 계약 사기를 당했다"며 중국 연예기획사가 모 기획사 대표 강모씨 등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모씨는 중국 상하이에서 이민호 콘서트 전속계약권을 넘기는 대가로 총 13억5000만원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MY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모씨는 이민호 소속사 대표가 아니며 콘서트 계약 권한을 갖고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MY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이민호와 관련된 콘서트 개최 계획이 없다"며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서울=포커스뉴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이민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5.11.26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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