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8거래일 연속↑ 상승세 뚜렷…주가 전망은?

2달 전 주가와 비교, 2.12배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7 15: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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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바이오시밀러 전문업체인 셀루메드의 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셀루메드는 27일 전일 대비 4.89%(110원) 상승한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루메드는 장 초반인 9시 25분 5.33% 낙폭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서나 싶었지만 이를 회복, 상승 곡선을 그려갔다. 오전 11시45분에는 2415원까지 올랐다가 결국 23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루메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19~26일 상승폭을 연일 기록해왔다. 두 달 전 주가인 3월28일(1110원)과 비교했을 때 2.12배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두 달 전 1890억원을 기록했지만, 현재 4020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코스닥 99위 자리에 올랐다.

셀루메드의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자금유치에 대한 기대감, FDA 승인시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꼽히고 있다.

셀루메드는 23일 “뼈이식재 제품 중 DBM(제품명 : 라퓨젠 DBM)이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FDA 510K(의료기기)승인을 받기 위해 심사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FDA 승인을 받을 경우 셀루메드는 5조5000억원 규모의 미국 뼈이식재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승인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자금유치가 이뤄질 경우 이것도 주가 상승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루메드는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와 자금유치를 위해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의 발행을 검토 중에 있다”며 “그렇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한 것은 고려해봐야 할 점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20억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에도 13억9000만원의 적자를 나타냈다.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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