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년간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에 1270억원 투자

산업부, 27일 2016 임베디드 SW & 웨어러블 컨퍼런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7 10:30:18

(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총 1270억원을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기술개발에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 임베디드 SW & 웨어러블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와 웨어러블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임베디드 SW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돼 대상을 작동․제어하는 SW,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는 신체에 부착해 사용하는 전자기기를 의미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향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임베디드 SW 산업에 미칠 영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등이 논의됐다. 이강윤 IBM 상무는 '인공지능의 핵심기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웨어러블 디바이스 & 기어VR △Digital Transformation에 따른 ICT 융합 비즈니스 동향 △임베디드 시스템에서의 인공지능 전망 및 시사점 등 각 분야의 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19대 미래성장동력’으로, 정부는 2014년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상용화, 인력양성 등을 추진해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공지능의 산업활용과 같은 새로운 산업혁신에서의 임베디드 SW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역할이 증대 되고 있다“며 “이분야의 산업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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