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맨유, 유럽내 최고 가치 구단 선정…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뒤이어
글로벌 회계법인 KPMG 발표, 수익성·인기·잠재력 등 5개 평가 기준으로 선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6 16:08:29
(서울=포커스뉴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 내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으로 공동 선정됐다.
스위스에 근거를 둔 글로벌 회계법인 KPMG는 26일(한국시간) 유럽 내 '빅클럽' 가치를 분석해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매겨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9억 유로(약 3조8277억원)의 가치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가 28억 유로(약 3조6957억원)로 3위,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2억 유로(약 2조9038억원)로 4위, 아스날(잉글랜드)이 17억 유로(약 2조2438억원)로 5위에 각각 자리했다.
KMPG는 구단 가치 평가를 위해 △수익성 △인기 △잠재력 △방송중계권 △홈구장 소유 형태 등 기준 5개를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1위부터 32위까지 32팀의 가치를 모두 더하면 총 263억 유로(약 34조7134억원)에 달한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5억9200만 유로(약 7814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공동 1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약 5분의 1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지난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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