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법무부장관, 사회봉사명령 정책현장 방문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현장 체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5 18:01:03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결기 시흥 소재 안산보호관찰소(준법지원센터) '나눔공장'을 찾았다.
법무부는 25일 오전 김 장관이 나눔공장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정책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3960㎡(약 1200평) 규모의 나눔 농장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재배한 농작물을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과 함께 고구마 순 심기, 채소 수확 등을 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나눔농장에서 수확한 채소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하는 현장에도 김 장관이 함께 했다.
법무부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0년 4월 농협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전국 각 농촌지역에 투입했다.
이들은 영농철 일손 돕기, 농가 및 마을 주거환경개선, 태풍·장마·가뭄·폭설 피해복구,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농촌지역에 투입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수는 64만4500명이 투입으로 약 65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법무부는 또 2013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들에게 직접 신청을 받아 일손을 지원하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도 시행중이다.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국민친화형 사회봉사명령도 집행하고 있다.
법무부는 "사회봉사명령은 도움이 필요한 국민과 사회적 약자 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에게는 땀 흘려 일하는 가치와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앞으로도 법무부는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친화적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해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고, 국민이 행복한 선진 법치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25일 안산보호관찰소 ‘나눔농장’에서 채소 수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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