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시장, 1년6개월만에 100종목 돌파
26일 기준 총 101종목 상장<br />
거래대금, 4700억원→2조5642억원으로 성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5 16:27:33
△ [자료사진] 증시 활용 이미지
(서울=포커스뉴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채권(ETN)이 ETN시장 개설 1년6개월만에 100종목을 돌파했다.
25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 미국 대형주 ETN(H)' 등 4종목과 한국투자증권의 ’TRUE 레버리지 엔선물 ETN' 등 5종목이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이로써 상장된 ETN이 총 101종목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ETN 상장규모는 2014년 시장개설 당시 4700억원에서 현재 2조5642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일평균거래대금도 2014년 2억원에서 최근 339억원으로 급증했다.
상장종목도 다양해졌다. 26일 기준 ETN상품은 국내형 57개, 해외형 44개가 상장돼있으며 국내외 주식, 해외채권 등 20여 종에 달하는 기초자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시아, 미국, 유럽 등 투자대상 지역이 확대됐으며 바스켓, 스마트베타 등 전략 다변화를 꾀한 다양한 ETN상품이 상장됐다.
거래소는 "ETN시장을 ETF시장과 함께 전국민의 종합 자산관리 수단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투자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신상품을 도입하고 성장성 확보를 위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증시관련 기사에 썸네일로 활용 가능한 이미지. 온라인 사용만 가능한 라이선스 보유 2015.08.25 최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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