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 신청자 모집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서 <br />
7월9일까지 8회 실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5-25 11:01:21

△ [사진1]_로하스식생활_교육.jpeg

(서울=포커스뉴스) 풀무원은 '로하스식생활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로하스식생활 교육'은 'Low GL(혈당부하) 식사법'을 가정 내 실질적인 먹거리 지도자인 학부모에게 알려 바른 식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Low GL 식사법'이란 통곡류와 식물성 단백질 식품, 다양한 채소 등으로 구성된 영양균형식을 통해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식사법은 혈당부하가 적어 인슐린의 과다분비를 막아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풀무원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함께 '로하스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은 서울 인사동에 있는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 6층 김장마루에서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론교육 30분, 체험교육 60분) 총 90분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교육 시간엔 신선한 채소와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거친 통곡식을 통해 균형잡힌 식사를 제안하는 '로하스식사3'와 나에게 맞는 식사량과 얼마나 어떻게 먹는 것이 나에게 맞는 식사인지 체크할 수 있는 '바른식습관5'를 배우게 된다.

이어지는 체험교육에선 풀무원 식문화연구원 식생활연구실과 이씨엠디 LD센터가 개발한 '슬로우 샤브샤브' 메뉴로 직접 식사를 하며 로하스 식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슬로우 샤브샤브'는 채소와 단백질, 거친 통곡식으로 구성된 재료를 통해 600kcal 미만으로 천천히 포만감을 느끼며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된 메뉴다.

회당 교육인원은 10~12명이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개인 5000원, 단체 5만원이다.

풀무원재단 이지영 CSR(사회공헌활동) 담당은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바른 식습관을 갖는 것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로하스식생활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자녀들의 실질적 먹거리 교육자인 학부모에게 '로하스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바른먹거리 캠페인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만7000여명을 교육하는 등 6년 동안 2138회에 걸쳐 4만9402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2020년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청소 습관을 길러주는 환경교육 프로젝트 '바른청소교실'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 '바른청소교실'은 어린이에게 청소를 '노동'이 아닌 '놀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환경과 이웃까지 생각하는 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육이다.지난해 12월9일 강남 수서 소재 풀무원 풀스키친에서 열린 학부모 대상 '로하스식생활 교육'에서 참석자들이 교육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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